이더리움 채굴기 조립! 채굴 운영기 2부

IT/채굴|2021. 7. 29.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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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미남입니다.

 

이더리움 각각의 부품들을 구매하고 전체 리스트를 아래와 같이 정리하니 대략 667만 원 정도가 나왔습니다.

초기에는 3070으로 6 way를 구상을 목표로 하였지만 나날이 널뛰는 가격 때문에 6700xt로 급 선회해서 3070과 6700xt 조합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채굴기 1 가격 견적... 비싸다 그래픽 카드....

이때만 하더라도 중국발 비트코인 규제가 본격화되어 가격이 많이 다운되어 있었지만 오히려 채굴 효율이 더 높아지게 되어 가격이 다시 오르기 시작한 시점이었습니다. 이미 늦은 시점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하니 이때도 가격이 싼 편이었네요. 지금은 3070 이 170만 원이 넘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비싸더라도 살껄 ㅠㅠ...

어쨌든 3070과 6700xt 혼종으로 주문 후 처음으로 조립을 시작하였습니다.

PC는 많이 사용했어도 조립은 처음이라 많이 걱정되긴 했는데 유튜브와 땡글 사이트의 도움을 받아 그래도 3시간 만에 완성시킬 수 있었습니다.

 

아래는 참고한 영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7SMqadQVjbQ 

 

땡글에서도 가정용으로 6 way를 돌리시는 분들이 계셨고 혼종으로 사용하신 분들이 문제없다고 하여 향후 오면 조립하겠다고 생각해서 완성 후 찍어둔 사진입니다.

 

 

처음 조립이었지만 그래도 PC를 많이 다뤄봐서 그런가 수월히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몇 가지 문제 되었던 이슈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Power supply 고정 위치  (난이도 ★★★)

2. 메인보드 방향

3. CPU 놓는 위치  (난이도 ★★)

4. 쿨러 설치  (난이도 ★★★)

5. 램 위치 설정 (난이도 ★★★)

6. SSD 카드 연결 

7. 전원 똑딱이 케이블 연결

8. 라이저 카드 전원 연결  (난이도 ★★)

9. 그래픽 카드 전원 선 연결 (난이도 ★★★★★)

 

 

▶ 처음부터 하나하나 짚고 넘어가자면 우선 Power supply 일명 PS의 방향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파워의 팬 방향이 어디로 가야 하는가... 바닥? 위? 바깥쪽? 메인보드 쪽? 정답은 팬 출력 방향이 메인보드 쪽이었습니다. 위 사진을 기준으로 위쪽이 전원이 연결되는 AC 케이블로 구성이 돼야 하고 팬의 방향은 메인보드의 열기를 식히기 위한 왼쪽으로 보게 해야 합니다. 아 PS는 꼭 채굴용으로 구매해야 합니다. 3070 6 way 기준으로 1000W가 일반적이니 여유롭게 1600W를 지원하는 파워가 있어야 합니다.

 

▶ 메인보드 방향은 위쪽이 USB 및 랜 케이블 연결하는 방향입니다.

 

▶ CPU는 처음 설치하다 보니 방향이 잘 몰랐는데 아래처럼 뚜껑 여는 핀을 기준으로 글자가 보이게 그리고 아래 모서리 화살표가 일치하고 핀이 딱 맞게 들어가는 방향으로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오른쪽 쇠 핀을 살며시 누르면 착 붙는 느낌이 들면 정상입니다.

출처 - 직장인 렙업! 파이썬 데이터 분석

 

이 위에 3300x 멀티팩으로 받은 쿨러를 설치하면 되는데 써멀구리스를 발라야 하는데 써멀구리스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주문해서 다음에 설치해야겠다 하고 쿨러를 정리하다가 손가락에 이상한 게 느껴져서 보니... 쿨러 하단에 이미 써멀 구리스가 발라져 있었습니다. 처음 구매하면 발라져 있다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

 

▶ 램은 나중에 다 연결하고 부팅 시에 보니 램을 꽂아야 하는 추천 위치를 알려줍니다. 처음에는 램을 약하게 꼽아서 화면이 안 뜨고... 다음에 잘 꼽았는데도 인식 위치가 달라서 안 뜨고... 부팅만 한 20번 넘게 테스트하였습니다. 

 

▶ SSD 카드는 메인보드에 동봉된 케이블과 PS에서 나오는 SATA 케이블을 연결하면 끝입니다만... 저는 이걸 못 찾아서 한동한 헤매었습니다 ㅠ

 

▶ 전원 똑딱이는 검색하면 금방 찾습니다. 오히려 전원 똑딱이를 구매하려고 찾아보는데 더 시간이 걸리더군요 ㅋㅋ

 

▶ 그리고 다음 큰 문제는 라이저 카드 연결이었습니다.

라이저 카드는 크게 3파트로 나눠져 있는데 GPU랑 결합하는 보드 + USB 3.0 케이블, 전원 케이블 + 메인보드 연결 작은 보드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GPU 랑 결합하는 보드는 쉽게 연결하고 USB 도 연결하고 메인보드 작은 보드도 연결했는데 이걸 어디다??

작은 연결부위는 있는데 작은 거 3개 큰 거 3개면 3개만 연결할 수 있는 거 아닌가... 했는데 큰 부위에다가 꽂아서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착각한 게 USB 3.0 케이블 연결되면 전원 공급이 되겠지 했는데 전원 케이블 연결 안 해서 동작 안 한 거... 전원도 SATA에 연결하거나 PCIe 케이블에 연결하면 되는 거였는데 이걸 잘 몰랐습니다.

반드시 전원 to SATA 케이블이나 PCIe를 연결해야 합니다.

PCIe 케이블은 아마 그래픽 카드에 꼽느라 부족할 테니 여유분으로 남는 SATA로 연결해야 합니다.

 

▶ 마지막으로 그래픽 카드 전원 연결 케이블입니다.

그래픽 카드 제일 위쪽에 보면 PCIe 8핀을 2개 꼽는 커넥터가 보이실 겁니다. 처음에 이걸 못 찾고 다 연결했는데 왜 PCIe 케이블이 남지....? 하면서 동작시키는데 그래픽 카드에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 것입니다.

참고 이미지...

뭐지 뭐지 하다가 보니 아 위쪽 케이블을 하나 연결해주면 되겠지 하는데 또 안 들어오고....

8 + 8핀 모두 연결해줘야 하나 해서 연결해보니 드디어 성공....

찾아보니 GPU마다 어떤 건 8핀 + 6핀 또는 8핀 + 4핀 이런 것도 있더군요. 설명서를 잘 읽읍시다...ㅠㅠ

 

어찌어찌하여 드디어 성공!!!

그래도 아직 갈길을 많았습니다. PC가 동작해도 윈도 설정이 남아있거든요.

3부로 이어집니다.

 

스미남이니까 더운날 스벅 한잔으로 마무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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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채굴 시작! 채굴 운영기 1부

IT/채굴|2021. 7. 25.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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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미남입니다.

 

지난달 6월부터 이더리움 채굴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이전에는 친구들과 이더리움 채굴에 대해 막연히 얘기만 나눴는데 이걸 지난달에 실제로 구체화하였습니다.

 

초기에는 5명이서 그래픽카드 1대씩만 사서 6 way로 돌릴 생각이었지만

이더리움 시세가 쭉 유지되고 개개인의 욕심(?)이 점점 늘어나니 그래픽카드 1대가 아닌 채굴기를 각각 한 대씩 구매하여 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5명이서 의기투합해서 한 명씩 알아서 그래픽카드를 공수해서 구매하기로 했는데...

이게 웬걸 그래픽 카드 가격이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엔비디아 RTX3070 가격이 개당 130!!!

 

이게 6월 초반에는 110만 원까지 떨어졌다가 이더리움이 다시 슬금슬금 오르더니 130만 원까지 빡!!!

다시 7월 초가 되자 150만 원!!!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에는 170만 원!!

 

아니, 이게 무슨 회도 아니고 싯가대로 팔다니....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생각하여 얼른 3070을 2대 구매했는데 이럴 수가... 더 주문할걸 그랬습니다. 130만 원에 사자마자 150만 원까지 오르고 더 이상 떨어지지 않더군요...

 

구매할 것도 많았습니다. 케이스에 SSD, 메인보드, 램, 파워, 라이저 카드 등등등...

언제 이걸 하나하나 조립할까 생각했는데 결국 아래처럼 드디어 완성하였습니다.

 

3070 2대로 완성한 2way 채굴기...

처음에 램을 잘못 꽂아서 부팅이 되질 않고 또 CPU 설치부터 간단한 나사 하나까지...

조립이 인생에 처음이라 시작부터가 난관이 매우 많았습니다. 세상에 쉬운 일 하나 없다지만 돈을 모은다는 게 정말 쉽지 않더군요...

그래도 잘 동작하는 것을 확인하고 부팅해서 이것저것 설정해보니 채굴 시작!!!

 

아직 실감이 나질 않지만 Reported Hash 정보가 표시되니 조금은 실감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2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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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선풍기 2종 비교! 샤오미 17핀 무선 선풍기 vs 샤오미 무선 선풍기 2S! 2달 실사용

IT|2021. 7. 24.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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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미남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었네요.

 

오늘은 무선 선풍기 2종을 비교해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요즘같이 날씨가 무더워지는 날에는 무선 선풍기를 옆에 두고 써야 되더라고요.

 

예전에 구매한 샤오미 17핀 무선 선풍기와 최근 구매한 샤오미 무선 선풍기 2S를 비교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샤오미 2S 와 17pin 선풍기 비교 샷

 

먼저 샤오미 17핀 무선 선풍기입니다.

샤오미 17pin 무선선풍기

 

예전 2020년에 구매한 제품이며 BLDC 모터 제품 그리고 무선 선풍기 두 가지 조건으로 검색하던 중 5만 원 대 가격으로 나온 이 제품을 보게 되었습니다.

해외 직구 제품으로 구매하였으며 배송 후 2주 정도 걸려 도착하였습니다.

 

외관 상으로 봤을 때는 상당히 깔끔하며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이 어느 곳에 둬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입니다.

다만 손 때가 좀 탄다는 거와 생각 외로 들어보니 무게가 나가더라고요. (3.6kg)

 

조립은 간단했습니다. 선풍기를 한 번이라도 뜯어봤던 분이라면 아마 10분이면 금방 조립합니다.

날개는 7 날로 오래된 선풍기 3 날 또는 4 날 보다 자연스러운 바람을 만들어내는데 효과적입니다.

 

버튼은 4가지로 되어 있으며 제일 상단에는 LED 표시등이 있는데 불빛이 너무 강해 테이프로 약하게 막아놨습니다.

 

 

ON-OFF 모드 전환 버튼은 OFF 시에 한번 누르면 전원이 켜지고 ON시에는 길게 누르면 전원이 꺼지게 됩니다.

회전 버튼은 각각 30 60 90 120 도로 세팅되며 타이머는 1시간 단위로 설정됩니다.

제일 하단의 풍량 조절 버튼을 통해 바람의 세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처음에는 안 그랬는데 이 풍량 조절 버튼이 1단계 2단계 3단계 4단계 이렇게 4단계로 되어 있는데 1,2,3,4 나 크게 차이가 없다는 점입니다.

처음에는 분명 바람의 차이가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1단과 4단계와는 차이가 있지만 2단과 3단, 4단의 경계가 모호하게 느껴집니다.

배터리를 여러 번 재충전해봐도 증상은 동일하였습니다.

 

해외 제품이라 따로 AS를 받을 수도 없고 직접 수리도 어려워 그냥 1단계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바람의 세기가 약해서 인지 애들 방에 두기는 좋은 것 같습니다.

 

다음은 샤오미 무선 선풍기 2S입니다.

2달 전에 구매한 제품으로 국내 출시된 앱 컨트롤이 가능한 무선 선풍기를 찾아보던 중 샤오미 무선 선풍기 2S가 딱 맞게 검색되었습니다.

샤오미 Mi Home 어플로 제어가 되는데 문제는 샤오미는 국내(중국 내수용) / 해외 (글로벌 or 정식 수입)로 나누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만약 해외 판을 구매하신다면 꼭 중국 내수용인지 글로벌 또는 정식 수입 제품인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에 따라 Mi Home 어플에서 중국 or 글로벌로 하나만 선택해서 사용 가능합니다.

 

가급적 글로벌로 써서 통일시키고자 하는 이유도 있었고 네이버 클로버를 통해 제어도 가능해서 샤오미 무선 선풍기 2S가 가장 저에게 잘 맞았습니다.

처음 배송 시에는 조립이 안된 상태로 왔지만 조립은 상당히 간단하며 여기에는 블루투스 리모컨도 같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어플이 아닌 리모컨으로 조종할 수 있게 같이 넣어준 건 칭찬할만하네요.

왼쪽 샤오미 2S, 오른쪽 샤오미 17pin

샤오미 2S가 샤오미 17 pin 보다 높이가 보다 높았으며 무게도 조금 더 가벼웠습니다.

버튼은 대신 풍량 세기와 회전 2가지로만 물리 버튼이 위치해 있습니다.

 

버튼 위에는 와이파이 표시 버튼이 있어 와이파이가 연결된 상태면 초록불이 들어오게 됩니다.

전원 OFF 시에는 한 번만 눌러주면 ON, 전원 ON시에는 길게 눌러주면 OFF가 됩니다.

처음 조립 후 연결 시에는 풍량 세기 버튼과 회전 버튼을 같이 눌러주면 초기화 상태가 되고 와이파이 연결 작업을 해줄 수 있습니다.

 

왼쪽 샤오미 17pin, 오른쪽 샤오미 2S

충전 포트는 아래 발판 뒤쪽에 나와 있으며 높이도 17 pin이 조금 더 큽니다.

케이블은 8 pin 케이블을 이용해서 충전하면 되는데 샤오미 2S가 조금 더 불편하게 연결해야 합니다. 

얘는 선풍기를 들어서 연결해야 하는 반면 17 pin은 직관적으로 보이므로 보다 연결이 쉬웠습니다.

 

배터리 동작 시간은 둘 다 비슷합니다.

저속으로 동작시에는 최대 5시간, 보통 바람으로는 3시간 정도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샤오미 Mi Home 어플에서 선풍기 추가 후 다음과 같이 제어가 가능합니다.

전원 끄기, 표준, 자연풍, 풍속을 조절할 수 있으며 하단의 슬라이더 바를 통해서도 풍속 조절이 0~100까지 제어 가능합니다.

또한 회전 각도도 설정할 수 있어서 보다 넓은 범위의 환경까지 커버 가능합니다.

17 pin과 마찬가지로 타이머 설정도 가능하며 추가적으로 알림음, 조명, 기기 오작동까지 알려주게 됩니다.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 건 아이들이 함부로 만져서 동작할 수 없게 자녀보호 버튼이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네이버 클로버랑 연동하여 음성으로도 제어 가능합니다.

"헤이 클로버, 선풍기 켜줘", "헤이 클로버, 선풍기 꺼줘" 등등 뿐만 아니라

"헤이 클로버, 선풍기 1단으로 켜줘"라는 세부적인 제어까지도 가능합니다.

만약 AI 스피커를 가지고 계신다면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네이버 클로버로 에어컨 동작, 선풍기, 멀티탭, 스마트 플러그, 가스 잠그미 와 같은 실생활 IoT와 접목하여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총평을 내리자면 샤오미 2S가 압도적으로 유용합니다.

가격은 17 pin이 5만 원, 2S가 10만 원으로 2배 정도 비싸지만 2S가 훨씬 더 가성비가 높습니다.

특히 IoT 기능과 접목하고 앱으로 제어가 가능한 점, 리모컨으로도 동작할 수 있는 게 좋았습니다.

 

요즘은 유선보다 무선 선풍기가 확실히 대세인 것 같습니다.

무선 선풍기가 집안 어디에서도 쓸 수 있고 충전으로 오랫동안 쓸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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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무선 충전 트리오 (Wireless Charger Trio) 제품 리뷰. 3가지 디바이스를 한번에 충전. 충전 속도 측정. EP-P63000

IT|2020. 11. 8.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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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드릴 제품은 삼성전자에서 나온 무선 충전 트리오 (Wireless Charger Trio)라는 제품에 대해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2주 전에 구매한 제품이며 제가 마침 쓰고 있던 제품들이 삼성 갤럭시 버즈 플러스, 삼성 갤럭시 워치 액티브 2 모델이라 3대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이 가능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스펙 리뷰

 

 

해당 모델은 이전 삼성 무선 충전 듀오 제품보다 한대 더 추가로 충전할 수 있기 때문에 삼성 제품군으로 플랫폼을 구축하신 분들이라면 유용하게 쓰일 제품으로 보입니다.

가장 큰 장점으로는 유선 충전 필요 없이 기기를 올려만 둠으로서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이 편리합니다. 또한 복잡한 유선 선들이 사라짐으로써 책상 위 복잡함이 사라진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무선 충전 트리오에는 6개의 코일이 있어 워치를 제외한 나머지 제품들을 어디든 올려놔도 충전이 시작됩니다. 

 

워치는 독립적으로 충전 위치가 마련되어 있어 갤럭시 워치 3, 액티브, 액티브 2 기종에 대해서만 충전을 지원합니다. 여러 충전 기기가 필요 없고 한대에 깔끔하고 심플하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럼 실제 제품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실물 제품 리뷰

 

저는 블랙 색상으로 구입하였으며 크기는 충전 패드 기준. 가로 세로 높이 24cm * 8.5cm * 1cm입니다. 

 

구성품은 간단하게 충전 아답터와 충전 케이블 (USB C to C type)과 충전 패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단에는 작게 핸드폰 모양과 갤럭시 버즈 형태의 블루투스 이어폰 정도의 사이즈 아이콘, 그리고 갤럭시 워치 아이콘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워치 옆에는 각 충전 포트들에 대한 LED 정보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충전 중인 상태에서는 빨갛게 불이 들어오고 충전이 완료가 되면 초록색으로 LED가 변화합니다.

 

참고로 정격 입력인 9.0V에서 2.77A 이므로 전용 아답터가 아닌 일반 스마트폰 충전기로 아답터를 사용 시에는 LED에 주황 불이 들어오면서 충전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꼭 동봉된 슈퍼 패스트 차징 아답터를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실제 충전 사진을 보면 코일이 6개라서 그런지 가로로 둬도 충전이 되고

세로로 눕혀서 해도 충전이 잘 됩니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아이폰 11에서도 충전이 잘 됩니다.

실제 충전되는 전류는 얼마 정도 일까? Ampere라는 어플로 최대 충전 전류가 얼마나 되는지 한번 체크해 보았습니다.

 

최대 1360mA까지 측정되었으며 잔여 배터리 40% 기준 4370mAh가 1시간 30분 정도면 완충으로 표시되었습니다.

 

총평

생각보다 유용하게 쓸만한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사무실에서 깔끔하게 여러 선들 이어 줄 필요 없이 하나에 제품으로 심플하게 충전 데스크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유의 사항은 버즈나 워치 사이에 금속류, 자석, 카드 등이 들어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아래는 구매링크로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https://coupa.ng/bL8zoS

 

삼성전자 무선 충전 패드 트리오 EP-P6300

COUPANG

www.coupang.com

장점
 - 여러 충전 모듈 필요없이 하나의 제품으로 충전 데스크 완성
 - 심플하고 모던한 스타일
 - 어디든지 놔도 충전하기 편리함
 - 삼성 제품들을 사용중이라면 특히 더더욱 유용함
단점
 - 생각보다 비싼 가격 (공홈 기준 99,000원)
 - 흰색 검은색 단 2개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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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갤럭시 S20 FE 하루 사용 리얼 후기. 장점 및 단점 공유. 가성비 폰이라 불릴만하다.

IT|2020. 10. 1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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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드디어 옥션에서 구매한 갤럭시 S20 FE 가 도착했습니다.

거의 2년 만에 새로운 폰으로 바꾸는 거라 새로운 폰을 쓴다는 기대감이 컸습니다.

 

원래는 아이폰 8 버전을 쓰다가 아이폰에서의 여러 가지? 불편함으로 인해 안드로이드로 다시 넘어왔습니다. 아이폰에 비해 안드로이드는 보안에 조금 취약하더라도 공인인증서를 여러 어플에서 같이 쓸 수 있다던가 테스커를 이용해 자동화 루틴을 만든다던가 삼성 덱스로 PC처럼 활용한다던가 제 입장에서는 가지고 놀기 더 좋은 폰이었습니다.

 

특히 삼성 페이의 간편함은 많은 카드를 보유하고 혜택을 번갈아 쓰기 위해 딱 맞는 기능이었습니다. 거기에 교통카드 기능까지 더하니 아이폰보다 편리함은 거의 2배 넘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터치가 자주 씹히거나 매끄럽지 않은 앱 이동, 웹 링크를 통한 정보 취약, 가면 갈수록 느려지는 발적화 등은 안드로이드 OS에 고질적인 단점 같아 보입니다.

 

그래도 저에게는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폰이라 다시 갤럭시 S20 FE를 선택하게 됐습니다.

비록 하루 동안 써봤지만 전보다 뭐가 더 좋아졌고 뭐가 단점인지 여러분과 공유드립니다.

스펙적인 부분이야 다들 다른 사이트들을 통해 많이 아실 거라 생각하며 기능과 주관적인 평가 위주로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스펙 및 구매 방법에 대한 글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2020/10/07 - [IT] - 갤럭시 S20 FE 구매 방법 공유. 오픈마켓? 티다이렉트? 디지털프라자 그리고 민팃으로 추가 중고보상까지.

 

갤럭시 S20 FE 구매 방법 공유. 오픈마켓? 티다이렉트? 디지털프라자 그리고 민팃으로 추가중고보�

요즘 갤럭시 S20 FE 사전 예약으로 인해 온라인 구매 열풍이 핫합니다. 출고가는 89만 9천 원. 현재 삼성전자 홈페이지 및 오픈마켓에서 사전예약을 신청하 실수 있습니다. 갤럭시 S20 FE를 구매하기

sbuckbba.tistory.com

 


1.  다 챙겨주는 구성품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충전기, USB-C 타입 케이블 그리고 유선 이어폰입니다. 이외에 설명서와 본체, 실리콘 케이스가 같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구성 자체는 화이트로 깔끔하니 단출합니다. 참고로 전 클라우드 민트 색상으로 선택하였습니다.

 

2. 외관 및 디스플레이

 

외관은 S9보다 확실히 큽니다. S9는 한 손에 위아래 모두 터치 가능할 만큼 딱 손에 들어오는 사이즈였는데 S20 FE는 한 손에 조금 부담스러울 정도로 큰 사이즈입니다. 또한 배터리 용량도 늘어나서 손으로 만졌을 때 꽤 묵직하다가 느껴질 정도입니다. 다시 S9를 케이스를 벗겨 만져보니 장난감 같은 느낌도 드네요.

 

배터리 용량이 커진 만큼 화면비율도 시원시원하게 늘어났고 무엇보다 상단 배젤이 매우 얇아졌다는 점이 좋아 보입니다. 그리고 카메라 사이즈도 작아 가끔 카메라가 있다는 게 안 느껴질 정도입니다. 인터넷을 할 때는 카메라 위치가 상태바에 위치해 있어 주소표시줄에 침범하지 않습니다.

 

색감도 나쁘지 않고 좀 더 정밀히 표현된 느낌입니다. 눈이 좀 더 편안하다고 느껴집니다. 비율은 세로로 더 늘어난 만큼 유튜브 영상 같은 것을 볼 때 옆 사이드가 잘려서 나오지만 화면이 위아래로 잘릴 일이 없고 손으로 가리는 일이 없습니다. 

 

후며을 살펴보면 확실히 카메라가 약가 갑툭튀처럼 나와 있습니다. 그냥 놔뒀을 때 수평이 안 맞는 것처럼 덜그럭 거리지만 그다지 크게 신경 쓸만한 부분은 아닌 거 같습니다.

원래 이렇게 누리끼리한 그린이 아니라 좀 더 밝은 민트에 가깝습니다. 조명 탓이니 모양만 봐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전면에 액정필름이 붙어져 있어 따로 필름을 붙이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전 강화유리가 더 터치감이 좋아 바꿀 예정입니다.

 

 

3. 빠른 지문인식 및 노크온

 

S9는 뒷면에 터치 센서가 있어 화면을 터치하면서 왼손 검지로 지문 인식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케이스를 씌우게 되면 지문 인식을 하기 위한 높이가 달라져 인식이 안될 때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홍채인식과 지문인식 모두 사용했었는데 이번 S20 FE에서는 전면에 터치센서가 있어 스크롤이나 다른 작업 중에도 간단히 지문 인식을 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식으로 정전식보다 훨씬 더 낫다고 하는데 확실히 30번 중에 한번 에러 날 정도로 인식률이 좋습니다. 원래 이전 모델에서 사용하시던 분이라면 별로 특이하지 않을 기능일 수 있는데 지문 액정이 저에게는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노크온 기능도 있어 화면을 굳이 버튼을 통해 깨우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편리했습니다. 버튼을 자주 누르다 보면 고장 날 수도 있는데 터치로 하게 되면 어디든지 두 번만 터치하면 깨어납니다. 다만 노크 오프는 되지 않는다는 점 참고 바랍니다. 

 

 

4. 사라진 빅스비 버튼

 

빅스비 버튼이 사라졌습니다! 빅스비 버튼은 제가 애용(?) 하던 버튼이었는데 여기 S20 FE에서는 사라졌더군요 ㅠㅠ

저는 빅스비 버튼을 빅스비 호출용으로 사용하지 않고 bxactions 리 메핑으로 사용했었습니다. 페이코 어플 내 Payco 삼성 페이를 할당시켜놓으면 결제 시에 편리하게 기능을 호출할 수 있었습니다.

빅스비 버튼이 사라진 건 다른 분들께는 희소식일 수 있겠지만 저는 조금 아쉽네요 ㅠ

대신 버튼을 한쪽에 몰아 깔끔함을 얻은 게 괜찮아 보입니다. 제 생각에는 클리어 스킨을 쓰기 위해서 아닌가 싶네요.

 

 

5. 무선 배터리 공유

 

이건 테스트했을 때 정상적으로 잘 동작하는 것을 간단히 확인하였습니다. 저처럼 갤럭시 시리즈를 여러 개 사용 중이신 분들이라면 꽤 유용한 기능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갤럭시 워치 액티브 2와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사용 중입니다. 둘 다 무선충전을 지원하며 바로가기에 '무선 배터리 공유'를 활성화하면 충전할 수 있습니다. 충전 속도는 조금 느리지만 급할 때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위치에 조금 민감한 거 같고 이동 중에는 절대 사용 불가할 것으로 보아 정말 특이한 때가 아니고서야 솔직히 잘 쓸 거 같지는 않습니다 ㅎ

 

 

6. 부드러운 120Hz 주사율

 

확실히 좋습니다. 60Hz보다 보다 부드럽게 화면 이동을 합니다. 대신 배터리가 좀 더 소모된다고 하니 배터리가 적을 때는 꺼두시는 게 좋습니다. S20 FE는 용량이 4500mAh로 S9보다 1.5배 많기에 하루 종일 써도 무방해 보입니다.

 


 

하루밖에 안됐지만 벌써 단점이 눈에 띕니다. ㅠ 

 

1. 터치 떨림 증상

 

터치가 간혹 떨림 증상이 발생합니다. 특히 화면 확대 시에 두 손가락을 크게 벌려 떼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매우 흔들립니다. 손가락 거리가 멀면 멀수록 더 크게 흔들리며 화면이 튀는 듯한 모습을 보입니다.

 

이건 예전 포고 폰에서 고질적인 터치 문제였는데 플래그십 모델은 S20FE에서 동일한 증상이 나오네요. 원인은 손가락면이 화면에 닿는 면적이 커질수록 멀티터치처럼 인식되어 버립니다. 이것은 소프트웨어로 업데이트 수정이 가능한 거 같지만 일부 다른 갤럭시 폰에서도 동일한 증상이 발생한다고 하니 하드웨어적인 특성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수정하기가 더 어려워지겠죠. 향후 업데이트를 기대하겠습니다.

 

 

2 너무 큰 화면, 손목 아플 정도의 무거움

 

저는 원래 한 손에 딱 들어오는 사이즈가 가장 좋은데 이건 한 손가락으로 끝에서 끝까지 터치하기가 어렵습니다. 인터넷 브라우저 사용 중에 노티 바를 본다던가 홈버튼을 눌러야 되는 상황이면 한 손으로 노티 바를 내리는 제스처를 해야 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화면이 시원시원하지만 그에 따른 추가적인 액션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꽤 무겁습니다.

보통 유튜브를 보면 한 손으로 잡아 터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너무 무거워서 두 손으로 꼭 들어야 합니다. 성인 남자인 제가 들어도 무거운데 여자분들이라면 손도 작고 손목이 아파 오래 못쓸 거 같습니다. 

확실히 용량이 커진 만큼 대가는 가혹하네요.

 

 

3. 적은 램 용량 6G

 

이건 현재까지는 문제가 없습니다. 어플을 처음 깔기도 했고 캐시나 메모리를 크게 차지 않으므로 당연히 문제없이 동작합니다. 하지만 갤럭시 고질병인지 몰라도 1년 정도만 지나면 램 점유율이 무지막지하게 올라갑니다. 거의 80% 정도까지 가서 앱과 앱 사이를 이동시에 리프레시 증상이 꼭 발생합니다. 

다른 갤럭시 플래그십에 비하면 턱없이 낮은 램 용량에 OS가 업그레이드된다던가 앱들이 점점 많은 메모리를 사용하게 된다면 2년 만에 버벅거릴 거라고 예상합니다.

 

이건 가성비 부분에서 협의를 보았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인정합니다만... 조금 아쉽습니다.

 


 

종합 정리를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장점

1. 있을거 있는 다 챙겨주는 구성품

2. 넓고 시원한 디스플레이. 좋은 컬러감

3. 빠른 지문인식과 편리한 노크온

4. 사라진 빅스비 버튼

5. 무선 배터리 공유

6. 부드러운 120Hz 주사율
단점

1. 터치 떨림 증상


2. 너무 커서 두손 필요. 손목 아픔

3. 향후 램 용량 부족 예상






이외에도 무선 Dex 기능도 있는데 이건 LG 스마트 TV 활용법에 대해 소개할 때 같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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