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미남입니다.

최근 주식 장 많이 안 좋죠? 저도 그렇습니다....

올해 2월 주식장이 피크를 찍고 내려온 뒤 계속 하락세에 중간에 매도도 못하고 계속 홀딩 상태라 제 계좌는 대부분 마이너스가 되었습니다.

그나마 연금계좌는 + 로 돌아서긴 했는데 그동안 쌓여왔던 상승분은 모두 반납했습니다... 결국 또이또이가 돼버렸네요..

하지만 그래도 멈출 수는 없고 계속 주식은 해야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연이은 자이언트 스텝으로 이미 망가진? 상태에서 이제는 매수할 타이밍이 아닐까 하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욱 주시하고 있던 ETF 하나를 매수 시작했습니다.

바로 SOXL입니다.

SOXL은 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하루 등락폭의 세 배를 따라가는 상품입니다. 세 배 짜리 레버리지인 만큼 오를 땐 많이 오르고 떨어질 땐 많이 떨어집니다.

이걸 매수한 이유는 첫 번째 반도체 쇼티지가 많이 회복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도 반도체 쇼티지에 영향을 받아 제품이 고객들에게 인도가 지연되었는데 최근 지연이 다시 복구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렇다는 것은 반도체 수급이 원활해졌다는 뜻이고 수급이 원활해지면 그동안의 물량을 다 소화하고 돈이 들어오는 시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두 번째 최근 반도체 지수가 크게 하락했던 점입니다.

삼성전자가 5만 원대에 입성하기도 했고 5만 원 초반대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6만 원 대로 회복되었습니다. 저점을 어느 정도 찍었다고 생각하고 작년에 주식에 많이 입문했던 사람들도 떠나가고 삼성전자의 평판이 나빠질 만큼 나빠졌다는 건 이제 매수할 타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성이야 길게 보면 7~8만 원대에 안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 2~3년 주기로 주식을 한다면 이만한 예금? 상품도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세 번째는 음... 뭐랄까 나름 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식은 가장 공포가 심할때 매수하는 거라고 합니다. 지금이야 말로 다들 예금으로 떠나고 주식에 신물이 나서 그만둘 때가 매수 적기가 아닐까요? 이럴 때 급등하는 주식을 담기보다는 미래 성장성이 뚜렷한 종목을 고르는 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그래도 아직 제 계좌는 이미 사망선고를 받은 상태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주식 공부를 더 하고 경제 주시해야 돈을 벌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공모주도 더 열심히 해야 하는데 올해는 공모주 수익이 너무 낮네요...

안녕하세요. 스미남입니다.

최근 스타벅스 주가가 나날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지난 1개월 동안 9프로 넘게 상승함으로써 스타벅스에 대한 기대감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 이맘때쯤 비하면 50% 넘게 상승하였습니다. 작년에 코로나 이슈로 인하여 70불까지 떨어졌다가 차츰차츰 성장해서 결국 122불까지 도달하게 됐네요. 예전에 분석한 것처럼 코로나 백신이 나오고 점차 사람들이 바깥 활동을 하게 됨으로써 소비가 늘어나고 이에 따른 주가도 같이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처음 스타벅스를 매수할 시기는 남들보다 큰 선명 지견이 있는 건 아니었고 주변에 내 환경을 살펴보고 관찰해보니 코로나 상황에서도 사람들이 스타벅스를 꾸준히 방문하는 게 많이 보였습니다. 더 군다 중간중간 레디 백 이벤트나 굿즈 판매, 섬머 백 이벤트까지 사람들을 꾸준히 모으고 있는 것이 향후 성장 가능성이 있어 보였고 그 결과 아래처럼 나쁘지 않은 수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때만 해도 고점이라고 생각해서 에이 그냥 묻어나 두자라고 생각했는데 현재 제 포트폴리오에서 경기소비재의 비중을 잘 담당해주고 있습니다. 보통 100불이 넘어가게 되면 스타벅스는 주식분할도 일어나게 돼서 내심 분할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이마트의 스타벅스 코리아 지분 인수와 관련해서 이마트도 같이 상승하는 것으로 보아 앞으로 이마트와 스타벅스 코리아가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거라 봅니다. 이마트는 저한테 애증에 주식이기도 하지만 최근 이베이 인수와 스타벅스 코리아 지분 인수가 효자노릇을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주식은 자기가 주의 깊게 보는 곳에서 믿음이 나오고 기업에 대한 방향성을 보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150불까지도 올해 상승할 여력이 있어 보입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매수해서 스타벅스로 1000주까지 채우도록 달려볼 생각입니다.

2020.09.19 - [스타벅스/스타벅스 주식] - 스타벅스 주가는 테크주 하락에도 거꾸로 올랐을까? 그이유는 바로 중국에 있다

안녕하세요. 스미남입니다.

이번 7월 28일 스타벅스 2분기 실적 발표가 있을 예정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기업 실적 악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스타벅스가 얼마나 2분기 때 선방하였는지 이번 발표로 알 수 있겠네요.

참고로 이번 스타벅스 실적은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40% 이상 하락할 거라는 예상도 있고 이는 2008년 4분기 69%의 감소 이후 최대의 낙폭이라 예상합니다.

2008년 스타벅스가 4달러 커피를 내세우면서 당시 커피전문점 가격보다 2배가량 높은 가격 정책 때문에 많은 이슈들이 있었으며 맥도널드의 McCafe 진출로 인해 상대적으로 가격 메리트가 하락하면서 6달러 아래까지 주가가 떨어졌었죠. 당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 때문에 세계경제가 침몰했던 시기기도 하고요.

이때 이후로 매출과 이익 감소율이 클 것으로 보는데 28일 이후 주가가 이를 얼마만큼 반영할지 기대가 되네요.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몇 주간 문을 닫기도 하였고 이후 매장도 점차 줄어들면서 악재들이 지속되는 가운데 앞으로의 스타벅스 향방이 주목되는데요. 그래도 제가 스타벅스를 긍정적으로 보는 몇 가지 이유들이 있습니다.

스타벅스의 시장 지배력은 국내에서도 체감할 수 있습니다.

2020년 1월 브랜드 평판 1위 스타벅스, 2위 투썸플레이스, 3위 이디야, 4위 메가 커피, 5위 커피빈 순입니다.

(메가 커피가 4위라는 게 놀랍습니다. 나름 수긍이 가는 게 집 근처에 있는 메가 커피는 주문 포스 기를 매장 밖에 위치시켜 비대면으로 주문이 가능하도록 하였고 매장 밖 거리에서 제품도 수령 가능하게끔 고객과 접촉을 최소화 - 간편함 - 빠른 회전과 같은 사업 방식이 효과적으로 보였습니다.)

스타벅스 매장이 점차 늘어나고 국내에서 압도적으로 많은 매장을 가지고 있는 점, 그리고 고객 유치를 위한 이벤트가 지속되는 점, 타 매장에서의 가격 대비 그리 비싸지 않은 점이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커피맛에 대해서는 매장마다 비슷하고 호불호가 있지만 평균적인 커피맛이라 봅니다. 맛의 기준을 세울 순 없지만 이름 없는 커피 매장에서 마시는 건 흔히 복불복처럼 느껴집니다. 누군가의 평가가 없는 상태에서 맛은 맛있을 수도 맛없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적어도 스타벅스에서 마시면 실패하지 않는다라는 말처럼 이렇게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의 최소한의 맛의 기준을 세워둔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일 수 있지만 주변에서도 비슷한 경험을 받았습니다.

결제 방식으로는 신세계 SSG 페이와 결합하면서 타 커피 전문점 대비 더 싼 가격으로도 마실 수도 있습니다. 카드 자체 할인과 더불어 매주 업데이트되는 할인 정보, 인터넷에 발행되는 이벤트 쿠폰과 스타벅스 충전 서비스 연계 이런 점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20~30대층의 소비 심리를 잘 파악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현금 영수증 처리하는 것들도 어플로 처리가 되니까 쿠폰 현금 영수증 + 카드 할인 + 스타벅스 충전금액 이런 식의 복합결제가 가능하는 점도 큰 장점이 되겠네요.

중국의 경우 루이싱 커피의 회계 부정으로 인한 나스닥 폐지가 결정되고 나서 스타벅스 주가가 소폭 상승했습니다. 중국에서의 1위 시장을 스타벅스가 차지한다면 더욱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매년 상승하는 중국 커피 시장과 고급화 전략이 스타벅스와 부합하기 때문에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고요.

회계부정 이슈는 유튜버 슈카 님이 잘 설명해 주셨는데 한 번쯤 시간 나시면 시청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커피는 필수 소비재처럼 굳어진 만큼 코로나로 집에서 일을 하더라도 커피는 계속 소모될 것이며 이는 스타벅스의 충성도와 이어질 것으로 봅니다. 집에서도 스타벅스 캡슐이나 비아를 마시고 차로 이동 때에는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하는 생활이 지속되면 코로나 사태에서도 유대는 지속되겠죠.

내일 주가 추이를 보고 다시 한번 리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주식이 더 하락한다면 추가 매수 기회라고 봅니다. 조금씩 매수해서 스타벅스 배당으로만 10만 원씩 받는 게 우선 목표이기도 하고요.

그럼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안녕하세요. 스미남입니다.

저는 올해 코로나가 터지기 전부터 스타벅스 주식을 관심 있게 봐왔는데요.

코로나가 터진 이후 대략 75불쯤에 매수를 진행하였습니다.

코로나가 터지기 전에는 주가가 90불에 달했는데 터지고 난 이후에는 56불까지 떨어지더라고요.

아무래도 대면 시 코로나가 걸릴 확률도 높고 원래 스타벅스가 소통과 공간감을 기초로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주는 정책이 더욱더 안 좋은 방향으로 영향을 받았다고 봅니다.

때문인지 이후 주가를 봐도 다른 주식들에 비해 많이 상승하지 않고 70~80불 내외로 주가가 이동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현재 미국과 중국에서 90% 이상이 매장을 다시 오픈하여 주가가 하한가를 찍었을 때보단 나아졌지만 기본적으로 줄어든 매출과 유동인구의 감소로 인해 타격은 계속 유지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앞으로는 스타벅스에서 공간이 아닌 커피만 파는 비대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하는데 향후 스타벅스 주가에 얼마나 영향을 끼칠지 기대가 됩니다. 우리나라 DT 가 점차 늘어나고 픽업 서비스가 활발해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럴수록 기존 매장을 폐쇄하고 매장을 재 인테리어 하면서 그에 따른 영향도도 고려해봐야겠죠.

코로나 사태가 더욱더 악화되어 비대면 서비스 요구가 증대한다면 당연히 스타벅스의 앞으로 정책이 옮다고는 하겠지만 만약에 코로나가 종식된다면 비대면 서비스가 기존의 스타벅스 정책과 상반되는 결과를 가져올 것 같네요.

저도 주가를 좀 더 추세 있게 지켜보면서 조금씩 조금씩 매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얼른 코로나 사태가 끝나 스타벅스가 주었던 만족감을 다시 한번 느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