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주가는 테크주 하락에도 거꾸로 올랐을까? 그이유는 바로 중국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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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미남입니다.

오늘은 9월 15일 Starbuck에서 게시한 슬라이드 하나를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JPMorgan Gaming, Lodging, Restaurant & Leisure Forum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자료입니다.

 

 

 

발표자는 스타벅스 최고 재무책임자(CFO) 패트릭 그리스머이며 2018년도부터 계속 총괄 부사장 겸 재무책임자입니다. 

 

그리스머는 업적이 뛰어난 금융전문 경영인으로 하얏트 호텔(Hyatt Hotels Corporation), 염! 브랜즈(Yum! Brands)(KFC, 피자헛 및 타코벨의 모회사) 및 월트 디즈니(Walt Disney Company) 등 25년 넘게 고객을 직접 상대하는 글로벌 성장 기업을 이끌어 온 경험을 가졌다고 합니다.

그리스머는 2016년 3월 하얏트에 입사한 이래 현재까지 이어온 최고 재무책임자직으로 스타벅스에 합류하게 되는데 이 직책을 맡으면서 글로벌 금융 기능과 기업 전략, 자산 관리, 건설, 조달 및 공유 서비스의 모든 면을 책임져 왔습니다.

 

참고로 이 아저씨(?)입니다 ㅋㅋ

 

패트릭 그리스머

 


 

미국 내 지속적인 판매 회복

 

Starbucks에서 게시한 슬라이드를 보면 미국에서 6 월에 19 %, 7 월에 14 %, 8 월에 11 % 의 매출 감소를 보였습니다. 코로나가 가장 활발했던 6월 이후로 점차 마이너스 매출이 감소는 추세를 보실 수 있습니다. 

통계에서는 13 개월 이상 영업했던 스타벅스 직영 매장만 산출하였으며 COVID-19 확산으로 인해 영구적으로 폐쇄된 것으로 확인된 상점은 제외되었습니다. 미래의 복구 원동력으로는 들고 다니는 POS기와 Curbside pickup (픽업 전용 매장), 그리고 미국 내 Stars for Everyone이 핵심 포인트로 보입니다.

 

 

중국 전체 판매 회복에 접근

 

 

6 월 중국에서 비슷한 매출은 8 % 감소했고 7 월에는 10 % 감소했으며 8 월에는 정체되었습니다. 스타벅스 임원들은 중국 사업이 완전한 판매 회복에 근접하고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앞서 마찬가지로 미래의 복구 원동력으로는 현재 중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픽업 전용 서비스 스타벅스 나우가 있으며 디지털 참여 그리고 알리바바와 파트너십으로 인한 배달 서비스입니다. 중국 내에서 스타벅스 사업성에 대한 여러 다각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의 Key Dates

 

스타벅스는 2020년 10월 29일 20년도 4분기 실적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2021년에 대한 장기적인 목표가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12월 9일은 비엔날레 투자자의 날 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추세를 본다면 다가오는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중국의 성장세가 플러스가 된다면 주가는 더욱더 오를 거라 생각됩니다. 향후 스타벅스 횡보에 대해 기대를 갖게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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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브랜드 평판 2위? 갑자기 투썸플레이스 1위??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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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미남입니다.

오늘 스타벅스 관련된 뉴스를 찾아보다가 이런 기사를 찾아봤습니다.

 

www.futur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9536

 

스타벅스, 평판지수 대폭 하락하며 투썸플레이스에 ‘선두’ 내줘... 2020년 9월 커피전문점 브랜�

스타벅스가 지난 8월에 비해 큰 폭의 평판지수 하락률을 나타내며 9월 커피전문점 브랜드평판 2위로 내려섰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는 “2020년 8월 2일부터 2020년 9월 2일까지의 브랜�

www.futurekorea.co.kr

스타벅스 평판지수 대폭 하락하며 투썸플레이스가 브랜드 빅데이터 1위를 차지했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이 기사에서 몇 가지 의심스러운 내용들이 있어서 좀 찾아봤습니다.

 


갑자기 투썸플레이스가 1위?

 

미래한국이라는 인터넷 신문에 2개의 기사가 올라옵니다.

'투썸플레이스, 평판지수 하락에도 스타벅스 제치고 ‘왕좌’ 차지... 2020년 9월 커피전문점 브랜드평판 1위'

'스타벅스, 평판지수 대폭 하락하며 투썸플레이스에 ‘선두’ 내줘... 2020년 9월 커피전문점 브랜드평판 2위'

첫 번째 기사는 2020.09.08 11:56 두 번째 기사는 2020.09.08 11:58에 각각 승인되었습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가 8월 한 달 동안 브랜드 빅데이터? 를 통해 스타벅스가 2위를 차지했고 투썸플레이스가 1위를 차지했다고 했습니다.

선정된 결과의 점수를 보니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 지수 등등 여러 점수를 토대로 산출되었다고 합니다. 이중 참여지수의 비중이 다른 미디어지수나 소통지수에 비해서 전체 점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0% 가까이 돼서 결국 참여지수가 평가에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점수가 산출된 걸까요? 한국기업평판연구소 홈페이지에 찾아가 봤습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사이트

얼핏 보면 국가소속연구소 같아 보이지만 엄연한 사기업입니다. 커피 브랜드뿐만이 아니라 대학교, 홈쇼핑, 예능프로그램, 공기업 브랜드 등등 기업과 TV 포맷과 같은 여러 분야에 대한 지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커피 전문점 브랜드라고 하는 항목을 보니 기사에서 본 데이터를 나열해서 보여주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지수를 어떻게 산출하였는지에 대한 정보를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다른 분야의 분석을 살펴봐도 산출 방법에 대한 정보를 찾아볼 수 없었는데... 나름 추측하기로는 여기서 말하는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AllSNS라는 알고리즘을 직접 공개하진 않을 거고 큰 기업들도 세세한 내용을 표시하지 않으니 넘어가도록 합니다.


걸그룹 브랜드 평판도?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는 걸그룹 브랜드 평판도 하는 걸로 확인됩니다. 2016년에도 저랑 비슷한 생각을 가진 분이 글 쓴 내용이 있습니다. 이 글 요점도 '참여지수'라는 항목에서 가장 큰 점수를 가져가고 또 이 점수를 기준으로 걸그룹 브랜드 평판도 나누고 있습니다.

한국기업 평판연구소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마케팅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키워드 분석과 뉴스분석블로그페이스북커뮤니티댓글 분석을 통해서 나온 데이터에 가중치를 부여하여 분석한 것이다.(출처 업코리아 9월 10일자 기사 한국기업평판연구소, 50개 대학교의 소비자 참여소통소셜평판 지수 발표’) 

걸그룹과 같은 특수직군들은 이러한 지수 통계를 통해 순위가 정해지면 이 지수를 보고 뉴스가 재생산되고 그에 따른 영향력도 커집니다. 좀 더 내용을 보니 인지도가 낮은 걸그룹이 상위권에 올라오고 오히려 높은 활동과 SNS 소통을 했던 걸그룹에 대한 순위가 낮아진 걸 볼 수 있습니다. 팬들은 거의 인정을 안 하는 분위기이며 지수 평가에 대한 불신과 출처에 대한 의문만을 남겼습니다.

 

이러한 지수가 과연 신뢰를 줄 수 있는 데이터일까요? 이들이 말하는 참여지수라는 게 실제 검색된 데이터일까요?

정말 그럴까?


구글 트렌드와 네이버 데이터랩

 

구글 트렌드와 네이버 데이터랩으로 각각 스타벅스와 투썸플레이스 간의 검색어 트렌드를 살펴보았습니다.

구글 트렌드
네이버 데이터랩

2개의 포털사이트에서 제공되는 검색어 트렌드에 대한 변화량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구글 트렌드에서는 파란색이 스타벅스, 아래 네이버 데이터랩에서는 초록색이 스타벅스입니다.

두 개의 지표 모두 스타벅스가 검색량에서 2배가 넘는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백분율이 말해주는게 뭘까요? 대형 포털사이트에서는 스타벅스가 훨씬 더 앞선 검색량을 보여주고 있는데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는 정 반대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군요. 적어도 브랜드 평판이 뒤집어 졌다면 한 번이라도 높았던 날짜가 있어야 하는데 단 하루도 스타벅스보다 높은 검색량이 있었던 적이 없습니다. 

 

물론 대형 포털사이트를 통하지 않고 다른 작은? 포털사이트이나 SNS를 통해서도 접근할 수 있겠죠. 국내에서는 네이버의 검색량이 50% 이상 차지하며 구글도 35% 정도의 검색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큰 2개의 사이트에서 분석되지 않는 내용을 토대로 '참여지수'가 만들어졌다? 이 지수를 가져온 출처는 어디이며 어떻게 가공되었는지 심히 궁금할 따름입니다.


수치는 결국 돈이다.

 

결국 이러한 지수가 나오게 된 이유는 아무래도 수치로 보이는 데이터 그 자체가 하나의 광고의 역할을 하게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빠르게 지나가는 유행 속에서 우리는 입소문이 아닌 숫자로 모든 것을 빠르고 쉽게 판단하고 사람들 머릿속에는 은밀하게 새길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지수가 나오게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통계와 알고리즘으로 꾸몄지만 실제는 돈을 받고 광고를 해주는 바이럴 마케팅 회사와 다를 게 없는 것이죠.

 

저는 단순히 스타벅스를 사랑하고 관련된 정보를 찾아보는 걸 좋아해서 찾아보게 되었지만 일반 사람들이라면 '아 스타벅스보다 투썸이 요즘 더 잘 나가는구나'라고 착각할 수 있겠죠. 보이는 것에 쉽게 현혹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초시대에 흐름을 타는 것도 중요하지만 쉽게 지나치는 팩트를 놓쳐서는 안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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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급락으로 인한 스타벅스의 주가는? 다행히 선방은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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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미남입니다.

 

어제와 엊그제 미국 뉴욕 증시가 폭락하면서 최근에 투자를 하셨던 분들도 긴장할만한 큰 이슈였는데요.

최근에 급격히 늘어난 국내 투자자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제 주변에도 최근 주식에 관심을 갖고 해외주식 쪽에 눈을 돌린 지인도 있었고 카카오 게임즈에 투자하고 회수된 돈을 어디에 써야 할지 알아보는 지인도 있었습니다.

저도 최근에 카카오 게임즈 청약을 진행하였으며 임시로 받은 마이너스 통장을 통해 3500주를 청약 진행하였습니다. 최종적으로 2주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최근 코로나가 확산되는 가운데도 3월 말 이후 쉬지 않고 가파르게 IT 기업 위주로 나스닥은 고공행진을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엊그제부터 IT 기업 주식들이 크게 하락하기 시작했고 애플은 8% 테슬라는 9% 각각 폭락했습니다.

시가총액도 애플은 약 214조 원이 날아갔다고 하는데 미국 증시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애플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아마존, 알파펫도 동박 하락하였으며 나스닥 지수도 4.96% 하락하였습니다.

 

이번 하락장이 코로나 수혜주였던 IT 기업들에 대한 건전한? 조정이 온 시점인 건지 과도한 투기 거품의 시작인 건지 의견은 분분합니다. 어떤 분은 코로나로 인한 경제 상황이 악화된 상태에서 주가만 상승하였던 큰 거품이었으며 실업률과 고용률 지표를 보았을 때는 매우 이상한 행보라고 판단하기도 하는군요.

 

그러면 스타벅스 주가는 이번 폭락장에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이런 폭락장에서도 다행히 스타벅스 주가는 최근 상승했던 주가보다 낮은 폭으로 하락하였습니다. 

2020-09-06 스타벅스 주가 차트

폭락이 이루어졌던 9월 3일도 코로나 사태 이후 최고가 88.67달러를 달성했으며 이후 IT 기업들이 줄줄이 하락하는데도 장은 86.27달러로 마감하였습니다. 다행히 일명 언택트 주, IT 기업주, FAANG 주들에 비해 주가 방어를 잘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 왜 스타벅스는 이렇게 주가 하락이 없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IT 기업들의 상승장에 대한 조정이 이루어진 것이라 생각되며 과도하게 집중되었던 업종에 비율이 맞춰진 것이라 생각됩니다. 주가 조정이라고 생각된 이유는 증시 상승의 동력이 되었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조 변화를 특별히 시사한 적이 없고 악재가 될 경제 통계 발표가 없었던 점도 하나의 이유라 생각됩니다. 오히려 실업률은 전보다 하락하였던 점도 또 하나의 이유라 생각되고요.

이와 반대로 항공주, 여행주들은 반대로 상승하는 분위기였으며 델타 항공, 카니발 등등 은 오히려 약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문가들도 스타벅스의 주가는 유지되거나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였으며 최대 95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스타벅스는 100달러 부근에서 액면 분할을 하곤 했습니다. 올해 하반기에 코로나 사태가 백신으로 인해 어느 정도 진정되고 비대면 사업전환에 대한 업무 평가가 이루어지게 되면 더 상승할 이력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나스닥 폭락에도 강한 스타벅스의 앞으로 행보가 더욱더 기대되는 하루입니다.

9월 7일은 노동절로 인한 휴장으로 8일 날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러분들과 같이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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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분기 스타벅스 배당락일 8월 6일. 지금 사서 배당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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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미남입니다.

 

이번 2020년 스타벅스 3분기 배당락일이 다가왔습니다.

8월 6일까지 한주라도 매수하시면 8월 21일 배당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보통 8월 6일 당일날 매수하셔도 되지만 안전하게 하루나 이틀 전에 매수하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그리고 배당 지불일의 경우 증권사마다 다르지만 영업일 기준 2~3일 후 배당이 들어오게 됩니다. 저는 주로 KB 증권의 글로벌 원마켓으로 매수하는데 이번 배당 지불일이 21이라면 24~25일에 들어오지 않을까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배당락일 이후 주가가 일시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이었으나 최근에는 그와 반대로 오히려 주가가 다시 회복되거나 이전보다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전 배당일에서도 5월 6일까지 전일대비 0.08% 등락률을 보이다가 5월 7일 4.76% 상승하고 5월 8일 2.46% 상승으로 마감하였습니다.

 

하지만 수익률이 이전 배당보다 0.03% 하락한 거에는 조금 아쉽네요. 그래도 코로나 사태에서 배당이 끊기지 않고 이 정도 선방한 것은 이전 실적 발표 때 예상외의 실적이 반영되지 않았나 싶네요.

 

2020/07/29 - [스타벅스 주식] - 최악은 면한 스타벅스, 뜻밖에 선전으로 인한 주가 상승!

 

저는 83주를 보유중이며 주당 배당금이 0.41이라면 배당소득세 15.4%를 떼면 약 0.34 불이 주당 배당금입니다.

따라서 0.34 x 83 ≒ 28.8 불 정도 나오겠네요. 한국돈이면 환율 1190원 기준 34,259원입니다. 한주 가격도 안 나오네요.ㅋ

나중에 좀 더 떨어지면 한주 정도는 살 배당 금액으로 맞추는 게 좋을 거 같네요 :)

 


정리

1. 스타벅스 배당월은 2, 5, 8, 11월

2. 안전하게 배당락일 전까지 매수하기

3. 배당락일 이후에도 주가는 상승

4. 배당소득세 15.4%를 제외한 배당금이 지불일 2~3일 후 입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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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리유저블컵 때문에 싸움까지? 되팔렘까지? 던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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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미남입니다.

 

스타벅스 레디 백 이벤트 종료 이후 1주일 만에 또 사람들을 줄 세우게 하는 일이 벌어졌네요.

바로 이번에 재출시한 컬러 체인징 리유저블 콜드컵 때문입니다.

 

예전 3월에 출시된 이후 당시에도 조기 품절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으며 이번에도 사람들을 새벽까지 줄 세우게 하고 심지어 내가 먼저라고 싸움까지 벌어지는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일찍 온 사람들이 대다수 물건을 차지하면서 다시 한번 되팔렘 문제가 벌어졌는데요. 중고나라에는 아래처럼 웃돈을 얹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판매하는 일명 '되팔렘' (디아블로 네팔렘 + 되팔이 가 합쳐진 말로써 주로 물건을 싸게 구입 후 다른 사람에게 중고로 넘기는 사람을 일컫습니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나이키 조던 신발이나 한정판 피규어등 특정 취미에 국한된 제품들만 되팔고 사는 게 문제가 됐더라면 이제는 스타벅스의 굿즈까지도 되팔렘이 등장하니 이슈가 점점 커지는 거겠죠.

아무래도 점차 되팔이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잡음이 커져가게 되고 이에 따른 정부에서도 관심을 갖게 하는 사안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여의도 국회에서 레디 백 사태에 대한 "스타벅스가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라며 공정거래위원회 차원에서의 조사를 요청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공정거래 위원장도 "실태점검 이후 불공정 행위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모니터링하겠다"라고 하였고요.

 

스타벅스뿐만 아니라 타 커피 전문점에서도 커피가 아닌 캠핑 제품을 이용한 고객 유치가 한창입니다. 던킨에서 출시한 캠핑 폴딩 박스 때문에 이것도 하루 만에 품절이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물론 이걸 되팔겠다는 사람도 같이 등장하고요.

 

 

고객 입장에서는 내가 필요한 물건도 같이 받아보고 덤으로? 커피도 마시고 1석 2조의 효과겠지만 과열되는 시장에서 정부가 앞으로 어떤 조치를 취할지 궁금해집니다. 마냥 이러한 유행을 계속 지켜보고 있을 것 같지 않고 조만간 시장을 압박하는 정책이 나오지 않나 싶습니다. 

 

저도 이런 마케팅은 반기는 편이지만 점차 지속되다 보면 저가의 품질이 양산되고 되팔이만 더욱더 이득을 보는 구조로 가기 때문에 한 번쯤 브레이크를 걸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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